너 우리 집 앞으로 지나가지 마
성민이가 떡을 먹고 있습니다.
태성이가 바짝 붙어 침을 꿀꺽 삼키며
나 쬐끔만 도라
아녀, 너도 저번에 감자 좀 도란게 안 줬잖여!
우리 집도 낼모래 할아버지 제사다아!
그래? 좋겠다!
성민이는 쳐다보지도 않고
떡을 날름날름 베어 먹습니다.
너 인자 우리 집 앞으로 지나가지 마
알았제,
지나가기만 했단 봐라!
[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]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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