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-엄기원

당찬 2014. 8. 25. 09:56

아침

엄기원

 

어둠과 함께

쏟아지는

잠을 걷어 갔다.

 

눈부신

아침!

 

간밤 내린 비는

먼 산을 가까이

옮겨 놓았다.

'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겁이 났다  (0) 2014.12.05
꽃의 말-황금찬  (0) 2014.08.25
비 내리는 날  (0) 2014.08.25
차라리 길가에 버릴지라도  (0) 2014.05.20
먼길-윤석중  (0) 2014.05.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