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찬 2014. 10. 7. 11:32

건강검진 결과 상담을 위해 조퇴를 했다. 3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길이 막혀 마음이 급했다. 신분증이 필요하다는 말에 집에 들렀는데, 지갑은 가방에 있었다. 새마을 금고 예금 해지할 때 사용하고 가방에 넣어둔 것을 잊어버렸다. 까막득히. 마감 10분 전에 도착해 겨우 상담을 했다. 신장에 이상이 있으니 큰병원에서 진료를 해 보란다.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에 신장내과가 있다는 고마운 말씀과 함께. 돌아오는 길에 동강병원에 들러 다음 주 월요일에 검사를 하기로 했다.

집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다. 지예하고 치과에 있다는 집사람의 문자, 화요일에 가는데 잘못 예약을 했단다. 설겆이를 하고 술자리에 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