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급운영/시

[비 오는 날 일하는 소]

당찬 2008. 10. 1. 11:44

비 오는 날 일하는 소

김호용(4학년)

비가 오는데도

어미소는 일한다.

소가 느리면 주인은

고삐를 들고 때린다.

소는 음무음무거린다.

송아지는 모가 좋은지

물에도 철벙철벙 걸어가고

밭에서 막 뛴다.

말 못 하는 소를 때리는

주인이 밉다.

오늘 같은 날 소가

푹 쉬었으면 좋겠다.

<엄마의 런닝구-보리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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